D3∀TH RUИNER - N0 G∪∀RD

ver.PMP

캐릭터 : 레브

아토



덱 설명

안녕하세요. 노가드 레브 덱으로 오게 된 아토입니다.


1. 덱을 만들게 된 이유


일단, 저는 레브를 4탄부터 사용해왔습니다.


오랜기간 사용하지 않았지만 레브에 대한 애정이 굉장히 높다는 것은 먼저 말씀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레브의 캐릭터 기믹은 상쇄를 행해서 대미지를 주었을 때, 암야(상대의 특수판정을 지움)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상쇄만을 해서 게임을 풀어낼 수가 없습니다.


(고대미지의 콤보가 조건부임. 상쇄불가 카드종류 다수. 빛의 루멘을 킨 리타에게는 허퓨즈를 통한 이득 과 장막칼날(특성)능력 대미지가 사실상 없어짐. )


그래서, 상쇄를 했을 때 어드벤티지인 유리프레임을 꾸준히 가지면서 카운터로 사용되는 커팅의 누적딜로 잡는 레브가 유행했습니다.


이는, 레브의 상쇄를 강제로 행해야한다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어느정도 해소함과 동시에 커팅의 600대미지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다 문득, 어차피 유리해도 상대방 심리파악을 통한 이지~삼지선다를 해야되고 불리한 상황이어도 이지~삼지(혹은 더 다수의) 심리를 해야된다는 사실에 도착했습니다.


> 상.중.하단 상쇄만 가지고 있다면? 결국 상대방의 심리만 읽는다는 전제하에 모든 공격을 덜 아프게 맞을 수 있습니다. (혹은 유리 상황)

ㄴ 그래서 스탠딩 가드다운 가드를 사이드로 빼는 방향성을 잡게 되었습니다.


2. 덱 구성


첫 패는 상대에 따라 다르나 대체로 커팅, 에페 코르보(중단공격기 상단상쇄), 레노어 노크, 허퓨즈, 벤전스를 가져갑니다.


검은 깃털들과 스탠딩 가드다운 가드 등의 중립 카드의 설명은 제외하고 나머지 구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패 설명]


커팅 : 빠른 속도의 준수한 대미지 카드. 카운터 시 600대미지 3프레임 이득을 가져올 수 있는 카드.


- 에페 코르보 : 7속도 중단의 상단상쇄 카드. 암야 상태일 시 추가로 중단 상쇄도 가짐.


(기존엔 미드나잇을 사용했으나 상단의 상단상쇄로 인해 리타 등의 싸움에서 불리한 상황이 잦았음.

또한,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필자가 이득 프레임을 갖더라도 상대에게 이지를 걸기 어려움.)


- 레노어 노크 : 8속도 하단의 하단상쇄. 상쇄 시 효과 대미지로 100대미지를 통한 확정 암야 발동 가능.


- 허퓨즈 [중요] :


① 11속도 상단의 8~9속도 상단 회피 카드


> 레브가 상대하기 껄끄러운 카드는 [상쇄 불가] 효과를 가진 카드들 입니다. 


루트아스트라, 록 암바, 디자이어 키스 등이 있습니다. 이 카드들의 공통점은 상단 8~9속도 카드라는 것입니다. 


이 카드들을 대처하기 위한 카드입니다.


② 판정 전, 상대가 수비 기술을 사용했다면 모든 수비 판정을 <상쇄>로 변경한다.

그 후, 상대 기술에 이하의 효과를 추가한다.
-상쇄 시, 상대 기술 데미지-300


> 상대방이 파키 디펜스차징 배리어를 제외한 어떤 수비카드를 꺼내든 허퓨즈만 있으면 적어도 동일 프레임을 갖거나, 암야 상태 + 4프레임 을 갖는 상황이 나옵니다. 


이를 통한 상대방의 수비심리를 뒤흔들 수 있습니다.


- 벤전스 : 9속도 중단의 중단 상쇄 카드입니다. 사용시 검은 깃털이 있다면 콤보로 변경되며, 히트 시 사이드덱에서 검은 깃털을 루멘존에 둘 수 있고, 1콤보(자기 자신으로 인한) 콤보시에도 단검 토큰을 놓을 수 있습니다. 


> 카운터 판정이 콤보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파키 디펜스를 이길 수 있습니다. 


[다른 카드들]


- 오컴 나이프


레브의 부족한 딜을 보충해줄 중요한 요원입니다.


7속도 하단 캐치도 가능하지만, 암야 상태일 경우 2속도로 캐치할 수 있으며 단검 토큰 이 있을 경우 새디스틱 힐 캐치까지 가능한 카드입니다.


ex) 허퓨즈 상쇄 4프레임 > 오컴 나이프 2속도 캐치 > 새디스틱 힐 2속도 캐치 => 100+100+200+300 = 700대미지 (+1FP)


ex2) 캐치 드롭 히트 5프레임 > (커팅 5속도 캐치) > 오컴 나이프 2속도 캐치 > 새디스틱 힐 2속도 캐치 => 500(+400)+200+300 = 1000~1400대미지 (+1FP)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크레센트 


벤전스 출시 이전의 콤보를 담당하던 카드였으나, 지금은 상대방의 특수 판정들을 씹을 수 있는 카드의 역햘 수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ex) 중단회피로 크레센트를 회피하려 시도 > 크레센트의 판정 전 효과에 의해 판정을 중단 상쇄로 반경 후 히트 콤보 진행 (대미지 여하에 따라 암야 켜질 수 있음)


플로레종


강제로 암야를 킬 수 있으며 하단공격에 중단상쇄를 가진 카드이기에 회피 및 상쇄의 범위를 피해갈 수 있습니다. 


ex) 초성각


사일런트 대거


그냥 12속도 중단 가드 -3FP로 사용 가능하지만 보통은 콤보에 사용할 때가 잦습니다. (8~10속도 사용 가능) > 브레이크 이후 마르노메리 등을 가져오는 용도입니다.


- 모라스


중하단 콤보 이지용 카드입니다. + 스플릿 커터를 상대방이 사용 시 상쇄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3. 기본적인 사이드 덱 구성


검은 깃털 2장, 구사일생, 스탠딩 가드, 다운 가드모라스 입니다.


4. 캐릭 별 대처


루트 : 루트아스트라차징 배리어를 의식해서 스탠딩 가드는 리스트에 캐치 드롭은 패나 리스트에 두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교체할 카드로는 마르노메리스탠딩 가드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델피 : 하단이 의식 되신다면 마르노메리다운 가드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그대로 쓰셔도 됩니다.


울프 : 울프는 그랩기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특수판정도 많으며, 히트 후 대미지를 주었을 때 위압 카운터를 쌓습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 본인이 숙련도가 부족하시다 하시면 캐치 드롭, 마르노메리를 각각 스탠딩 가드, 다운 가드로 변경하시고 가드를 2장 패에 쥐면서 플레이 하시면 됩니다.


숙련도가 느셨다면 크레센트와 상,중,하단 상쇄를 통해 상대방의 공격 대미지를 경감시켜 받지 않으면 위압 카운터가 쌓이지 않게 되므로 꾸준히 이득 프레임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더욱이 상쇄에 성공했다면 암야 상태에 돌입하게 되어, 울프의 회피 또는 상쇄를 전부 무시하고 속도싸움을 할 수 있기에 경우에 따라 판단하시면 됩니다.


니아 : 니야아앙스트로킹만 주의합시다. 나머지는 동일합니다.


키스 : 암야 키는데 집중해봅시다.(특수판정 (회피)가 많기 때문에) 노가드 레브는 필연적으로 로돌라 조건 달성 때 공격기술이 내려가기 때문에 예고가 꺼지니 괜찮습니다.


더욱이 크레센트로 판정을 강제로 중단상쇄로 변경하는 심리를 통해 이지를 벗어나는 판단도 좋습니다.


래빗 일루젼벤전스허퓨즈로 파훼하시면 됩니다.


비올라 : 플레이어가 거의 없어 유의미한 데이터가 없습니다만, 기본적인 비올라 상대법과 같게 은연 카운터를 쌓게 하지 않게 운영하시면 됩니다.


레브 : 콤보축 레브거나 캐치축 레브거나 결국 상쇄 싸움입니다. 상대방 레브의 심리를 역이용해서 상황을 이끌어봅시다.


캐치축 레브일 경우 상대방은 수비기술을 사용하는 반면 이 덱은 수비기술이 없으니 자연스레 상대방의 허퓨즈는 노는 카드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유용하게 활용해봅시다.


타오 : 중 하단 이지를 잘 찍어봅시다. 만약 대회에서 타오가 자주 보이는 분포이면 구사일생점프로 교체 후 상대에 맞게 활용하시면 됩니다.


요한 : 특수판정이 거의 없는 캐릭터라 이쪽의 판단이 더욱 중요합니다. 오더: 기가스오더 : 하피를 주의하면서 플레이해봅시다.


린 : 레브가 상쇄를 해도 린의 히트 시 효과는 적용되기에 가드를 당겨옵시다. 만약 상대방이 크라우칭 스타트를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면 가드를 포기하고 극단적 상쇄축으로 가시면 됩니다.


리타 : 빛의 루멘 상태 돌입 전까지는 일반적으로 플레이하되, 빛의 루멘에 들어가는 1500이하 지점부터 콤보시동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면 됩니다. 


만약 빛의 루멘 상태에 돌입했다면, 캐치 드롭오컴 나이프의 캐치를 통한 한방 대미지를 노려봅시다.


이제벨 : 디자이어 키스아라크네포비아가 굉장히 불쾌하기 때문에 다운 가드를 리스트에 두고 가시면 쾌적한 플레이를 하실 수 있습니다.


+ 호러블 킨드레드 또한 바보로 만들 수 있으니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5. 마치며


이 덱은 수비 기술을 하지 않는 것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필요에 의해서라면 언제든지 사이드덱에서 꺼내올 수 있는 네버모어가 있음을 항상 생각해주세요.


네버모어는 빨리 깨져도 되는 카드입니다. 적극적으로 불리 프레임일 때 부순 후에 상대방과의 뉴트럴 싸움에 익숙해지세요.


많은 숙련도는 이 덱의 자체 완성도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